사회

여자 화장실에 '곽티슈 몰카' 설치한 남학생..결국 자수

2023-10-24 15:55
24일 제주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 A 군이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기기를 설치했다가 범행이 들통나자 자수했다.

 

앞서 지난 18일 곽티슈가 화장실 칸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교사가 불법 촬영 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.

 

발견 당시 곽티슈안에는 사진 촬영 모드가 켜져 있는 휴대전화가 부착되어 있었다.

 

경찰의 신고가 접수되자 A 군은 이튿날 자수했다.

 

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성폭행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(카메라 등 이용촬영) 혐의로 입건될 전망이다.